(2005/06/05일자 게시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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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발간 소식을 알려드렸던 루퍼트 아트킨손 선생의 저작 "Discovering Aikido: Principles for Practical Learning"의 서평이 클라크 베이트먼씨에 의해 별5개 만점에 4개를 받으며 Aikido Journal의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다음은 해당 서평의 번역이며, 원문은 위 주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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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이키도의 발견: 실질적 수련을 위한 원칙들"
평자; 클라크 베이트먼 2005. 6. 4. 게시
저자; 루퍼트 M. J. 아트킨손
출판사; 크로우드 출판사(영국)
ISBN: 1861267401
가격; 14.99 파운드(약 27.16 달러)
페이지수; 176(소프트커버)

이것은 새로 출판된 책으로, 아이키도 저널 포럼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저자이자,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며 지도하는 아이키카이 스타일리스트가 쓴 것이다. 본 책은 이미 아이키도의 수련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며, 띠를 어떻게 매는지나 하카마를 어떻게 개는지 따위를 말하느라 지면을 낭비하지 않고, 바로 아이키도 고유의 다양한 움직임 속의 역동성과 기교성을 세밀하게 설명하는 데 임한다.

준비운동, 자세, 호흡, 간합, 중심, 힘의 산출, 공격, 기타 여러 주제에 대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실제적'으로 논하고 있어, 중급 레벨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은 사실과 의견을 오가고 있는 듯 하나, 혼란스럽지는 않다. 저자는 능숙하게 훈련하는 법에 대한 확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며, 이들은 글로써 독자 앞에 간결하게 제시된다. 책은 수많은 자세한 도표와 흑백 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사진들은 자연의 숲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찍은 것으로, 몇몇 사진들의 향상시키는 반면, 다른 것들은 덜 선명히 보이기도 한다.

위 책에서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것은 기(氣)의 원리에 대해 어떠한 논의나 언급도 생략한 것이다. 마음과 호흡의 힘은 분명 기계적 힘의 산출만큼이나 많은 잉크를 소모하지만, 기의 개념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 그에 대한 논의가 조금 있었다면 책을 좀 더 균형잡히게 만들었겠지만, 평자 본인도 몇몇 아이키도인은 기를 공허하고 근거없는 요소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책은 2단 배열이 눈에 조금 껄끄럽고, 잡지 형식의 종단 배열은 조금 부적절한 듯 하지만, 매우 쉽게 읽힌다. 하지만, 만일 이러한 것을 모두 접어둘 수 있다면, 다양한 것들이 제시되어 있어, 이 책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저자에게 호감을 갖는 것은 이 책은 숙련된 수련생을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단순히 또다른 '아이키도는 이런 것이다'책이 아니란 것이다. 이는 이 수준에서 지금까지 이미 수십번이나 언급되어 더이상의 꺼리가 없을 정도인지라, 이제는 더 이상의 아이키도에 대한 소개 수준의 책은 필요치 않다.

이 책은 조금 비싼데, 특히 배송료가 아마도 그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지만, 사견으로는, 돈의 값어치는 충분하다. 이 책은 진정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수시로 책장에서 꺼내어 재독, 삼독할 수 있는 책이다. 아마존과 여타 온라인 서점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고, 무술용품점에서는 당분간 볼 수 있으리라 생각지 않으며, 당연하겠지만 헌책으로도 아직 나온 바가 없다.이 책을 당신의 서재에 추가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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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키도연맹의 대현 윤익암 관장과 함께 루퍼트 아트킨손 선생은 수련생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윤익암 관장이 아이키도를 고바야시 선생의 가르침에 맞추어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전파하는 반면, 루퍼트 선생은 위의 서평과 같이 기의 개념보다는 아이키도 자체를 실체적으로 분석하는 편입니다. 이는 어쩌면 동서양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해서 어느 한 쪽이 옳다 그르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며, 또한 두 분 모두 어느 한 쪽으로 무조건적으로 치우쳐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선생의 저작에 미력한 도움을 드린 입장에서 매우 기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p.s. 어쩌면 위 책의 정식 한국어 번역판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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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iki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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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주빈

    빨리 나와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1/02/28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