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로드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만큼 바빴다는 게 이유이긴 합니다만..
*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PNTL Academy에서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발령받자마자 휴가를 가버렸던지라, 눈치껏 요령껏 열심히 다른 교관들을 따라잡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케줄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사격기본교육 및 테스트, 금요일과 토요일은 테스트 불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및 테스트입니다. 그 외 요일에도 여전히 출근해서 잡무를 처리하는 빡빡한 일정입니다만, 즐겁습니다. 이제서야 스스로 원하던 업무를 하게 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지방으로 내려가 현지 경찰들을 교육하게 되었습니다. Ermera District에 다녀왔는데, 산길을 굽이굽이 따라 왔다갔다 하다보니 저녁에 귀가하면 파김치가 되어 밥이고 샤워고 잊은 채 그대로 뻗어 잠들었다가 새벽에 다시 출발하는 강행군입니다만, 지방 경찰들은 적극적이고 룰도 잘 따르는 '좋은 학생'들인지라, 수도 Dili의 당나라 군대같은 '나쁜 학생'들에 비해서 훨씬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22일로 예정되었던 '우호연무대회'는 29일 이번주 토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행사장 GMT 체육관의 공사가 지연되었다는 게 이유인데, 덕분에 준비할 시간을 벌어서 좋습니다. 연무를 대비해서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더니 대부분 버벅거려서 살짝 한숨이 나기도 했습니다. 옆쪽 태권도 클래스는 아주 사람잡을 정도로 악악 거리는데 말입니다.
간단한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서 여기저기 붙이고 다녔습니다. 대학생 시절 본부도장에서 숙식할 때 포스터 붙이러 다녔던 이후 오랜만의 일입니다. 클래스 매니저인 프란시스코는 오늘 TV와 라디오에 출연해서 행사홍보를 할 예정이고,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한다고 합니다. 밥 먹으면서 우스개소리로 꺼낸 아이디어가 이렇게 구체화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우해연무대회에 참가하는 4개무도 중 3개무도가 일본무도(Aikido, Shorinji Kempo, Karatedo), 1개무도가 한국무도(Taekwondo)임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는 한국대사관만이 행사경비를 '일부' 지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대사관 양측에 자국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였다면 소규모 자국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의 부대행사를 기획했을 겁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PNTL Academy에서의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발령받자마자 휴가를 가버렸던지라, 눈치껏 요령껏 열심히 다른 교관들을 따라잡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스케줄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사격기본교육 및 테스트, 금요일과 토요일은 테스트 불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및 테스트입니다. 그 외 요일에도 여전히 출근해서 잡무를 처리하는 빡빡한 일정입니다만, 즐겁습니다. 이제서야 스스로 원하던 업무를 하게 되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지방으로 내려가 현지 경찰들을 교육하게 되었습니다. Ermera District에 다녀왔는데, 산길을 굽이굽이 따라 왔다갔다 하다보니 저녁에 귀가하면 파김치가 되어 밥이고 샤워고 잊은 채 그대로 뻗어 잠들었다가 새벽에 다시 출발하는 강행군입니다만, 지방 경찰들은 적극적이고 룰도 잘 따르는 '좋은 학생'들인지라, 수도 Dili의 당나라 군대같은 '나쁜 학생'들에 비해서 훨씬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22일로 예정되었던 '우호연무대회'는 29일 이번주 토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행사장 GMT 체육관의 공사가 지연되었다는 게 이유인데, 덕분에 준비할 시간을 벌어서 좋습니다. 연무를 대비해서 수련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더니 대부분 버벅거려서 살짝 한숨이 나기도 했습니다. 옆쪽 태권도 클래스는 아주 사람잡을 정도로 악악 거리는데 말입니다.
간단한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서 여기저기 붙이고 다녔습니다. 대학생 시절 본부도장에서 숙식할 때 포스터 붙이러 다녔던 이후 오랜만의 일입니다. 클래스 매니저인 프란시스코는 오늘 TV와 라디오에 출연해서 행사홍보를 할 예정이고,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한다고 합니다. 밥 먹으면서 우스개소리로 꺼낸 아이디어가 이렇게 구체화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우해연무대회에 참가하는 4개무도 중 3개무도가 일본무도(Aikido, Shorinji Kempo, Karatedo), 1개무도가 한국무도(Taekwondo)임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는 한국대사관만이 행사경비를 '일부' 지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대사관 양측에 자국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였다면 소규모 자국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의 부대행사를 기획했을 겁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