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이자 대구초심도장 수련생이신 유종 씨께서 아이키도저널에 글을 기고하셨네요.(7월 20일자) 공연 중 연미복을 입고 아이키도 시범이라니,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Mr. Djong Victorin Yu, a principal conductor of Pohang Simphony Orchestra and student in Chosim dojo, Deagu, worte an article for Aikido Journal on Jul 20th. Aikido demonstration in tails during a classic concert? Very good idea.
글은 다음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You can read it via the link below.
http://www.aikidojournal.com/blog/2010/07/20/aikido-on-stage-in-tails-by-djong-victorin-yu/
<7/22일자 첨부>
'원문을 읽으라면 번역기를 돌리란 말이더냐'라는 제주 ㅁ 씨의 항의(?)에 따라 원문 번역을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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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복을 입고 무대에서 아이키도를'
지
난 금요일 2010년 6월 25일에, 저는 무도가이자 예술가로서 무대에서 작은 시범을 보였습니다.저는 지휘자이고, 콘서트의 테마는
'전쟁과 평화'로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제가 지휘한 교향곡은 리차드 스트라우스의 'Ein
Heldenleben'으로서 한 영웅과 그의 적, 동지, 적에 대항한 전쟁, 승리,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이미 이 시퀀스의 시간을 계산해 놓았고 두 번 이상 던지면 안 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무대 위 몇 사람과 관람객 중 몇몇은 무대 위에 뛰어들거나 경찰을 부를 참이었는지라, 저는 장난기 있게 마이크로 그녀의 머리를 톡톡 쳤습니다. 그리곤 제 오른팔을 잡은 그녀의 강인한 두 팔은, 만일 제가 그녀의 세계로 들어설 경우 이겨내기엔 너무나 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저는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다가가는 게 얼마나 불가능한 것인지 시범보였습니다.) 하지만 만일 제가 둘러가며 나의 세계 속에서 나의 일을 한다면 나 자신을 지키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도요. 저는 다시 한 번 호흡던지기를 하여 그녀를 던졌습니다. 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다시 숨을 헐떡였습니다. 그들은 이 키 작고 온화한 지휘자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실제로 유럽 여성을 제어하리라고는 믿지 못했습니다. 저는 한국의 역사와 전쟁의 전술에 대해 간략히 말하면서 강의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친구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저는 돌아서서 'Ein Heldenleben'을 지휘했습니다. 제 오케스트라 단원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그들은 대단히 충격을 받았지만, 남성들은 더욱 그러한 듯 했습니다. 나중에, 관람객들 중 많은 이들이 제게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표정과 반응을 보았기에 그 상황이 진짜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단원들에게 이 무대 위의 소극을 미리 말해주지 않길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범을 보이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제 복장이었습니다. 커프링크를 단 프렌치 커프스, 조끼, 연미복을 입는 건 도복을 입는 것 만큼 편하지 않습니다. 제 우케는 이 옷 위로 저를 잡는데 곤란을 겪었습니다. 저 역시 소매가 뜯겨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습니다. 관람객들 중에 섞여 있던 다른 아이키도 친구는 제 연미복 차림이 단정하고 우아해서 결국 그 장면을 더 보기 좋게 만들어준 듯 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아이키도를 적용할 수 있게 되어 기뻤습니다. 비록 무대 위에서 연미복을 입은 것이 거리에서 하카마를 입고 있는 것보다 더 일상적이라곤 할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제 주절거림이 여러분들에게 즐거웠길 바랍니다.
유종
수석 지휘자
포항시 교향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