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5자 게시물 이동게시)

요즘 꽤 재미있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영국 작가인 Robert Twigger가 쓴 'Angry white pyjamas'라는 책인데,일본에서 영어선생을 하던 저자가 1년간의 요신칸 기동대코스를 수료하고 이를 통해 바라본 일본문화를 다룬 논픽션소설로, 1998년 서머셋 모옴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영미권의 베스트셀러였습니다. 브라이언 위드먼 지도원 등이 추천해줘서 아마존에서 구입하여 2/3정도 읽고 있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요신칸은 매년 1년일정의 기동대코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소위 '세계에서 가장 빡센 무술훈련과정(the toughest martial art course in the world)'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일본 동경의 진압기동대는 유도,검도,아이기도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의무적으로 1년간의 훈련코스를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그자격요건은 두가지이상의 무도에 1단이상 또는 한가지 무도에 3단이상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외국인에게도 개방되어 있습니다. 매년 20여명의 외국인이 응모하는데, 통과하는 이는 3-4명 정도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위의 별칭처럼 '빡세기' 때문입니다.

주5일 하루 8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 수련코스를 수료하고 1단승단심사를 보고 합격하면 지도원 자격을 주는 일종의 단기코스입니다만, 거의 군대를 연상시키는 수준의 훈련을 시킵니다. 1교자세 취하기, 600번 후방낙법, 무릎걸음, 마주 보고 정면타치기 등을 각 수련시간 마다 1시간 내내 시키는 등의 집중훈련을 하다보니 왠만한 수련생은 무릎이나 등의 부상으로 포기를 하고 만다고 합니다. 무릎걸음으로 무릎이 까지고, 낙법으로 등과 어깨의 피부가 쓸려 도복에 피가 배이고 곪고, 심지어 1교자세(요신칸의 1교자세는 앞쪽무릎에 거의 대부분의 체중을 싣습니다.)로 1시간동안 버티도록 하다보니 무릎관절이 안좋아지거나 탈진으로 기절할 정도까지라는군요.

요신칸은 스폰서로부터 재정적지원을 받기 때문에 돈에 별 관심이 없으므로 이러한 특수코스의 수련생(전수생이라 합니다.)들이 중도포기를 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군요.
심지어 훈련을 담당하는 사범들이 기술을 걸며 갈비뼈나 팔을 부러뜨리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합니다.
이들이 하는 훈련을 비유하자면 아이기도판 'G.I.제인'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오죽 하면 주인공은 시오다 관장의 사망에 따른 장례식 등의 일정으로 1주일간 훈련을 쉬게 되자 기뼈서 만세를 부르는 불온한(?) 장면까지 나옵니다.

아이기도를 처음 접한 '서양인' 저자의 눈으로 본 요신칸 아이기도는 우리가 평소 생각하던 요신칸의 딱딱하고 엄숙한 모습에서 한발 더 나갑니다. 타 유파의 아이기도에 비해 강하고 실전적이라 여겨지는 요신칸, 이곳의 사범들은 자신의 강함을 드러내는 것을 거리끼지 않는 '마초맨'들입니다. 특히 서양인 사범들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한 에피소드를 보자면  한 외국인 전수생이 싸움을 벌였는데, 상대의 팔을 부러뜨렸습니다.
처벌을 받을 것을 두려워한 그가 외국인사범에게 이를 고백하자 사범은 심드렁하게 이겼냐고 물어보고 이겼다는 말에 그럼 됐다는 식입니다.
심지어 시오다 관장의 장례식날밤에 세계각지에서 모인 유명한 외국인 사범들은 바에서 술에 취해 패싸움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합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요신칸 내부의 이야기들은 어찌보면 자뭇 충격적입니다.
시오다 고조 관장과 그 아버지는 2차대전 당시 흑룡회라는 극우비밀결사의 단원으로 등록되어 있었고(시오다 관장은 정치적인 면에 별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1950년대의 사회주의자들의 파업이 일본을 휩쓸던 당시 우리나라로 치면 구사대로서 자신의 관원들과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최초 아이기도 요신칸을 설립하는데 큰 도움을 준 스폰서는 극우주의자로 2차대전 후 1급전범으로 복역하기도 했던 인물입니다.

요신칸 아이기도가 경찰의 정식과목으로서 기동대를 맡아 교육시키는 배경에는 소위 '무사의 혼(정신)'을 양성하는 엄숙하고 힘든, 그리고 약간은 극우적인 분위기도 작용을 했을 것이라고 저자는 분석합니다.
어쨌든 이 책을 통해 본 요신칸의 겉모습은 조금은 우익적인 모습을 띱니다.
정치쪽에는 별다른 주의를 두지 않는 아이기카이와는 좀 틀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은 아이기도란 무술을 처음 접한 저자가 요신칸 아이기도의 1년집중코스를 통해 점차 좀더 성숙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이 우리들의 모습과도 쉽게 오버랩되어 감정이입이 되고, 처음에 마초집단이라고만 여겨지고 제게는 왠지 불쾌감과 배신감마저 주던 요신칸의 인물들, 상당한 강함을 갖추고 수련생들이 우러러보기까지 하는 이 사람들도 역시 헛점이 있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두루 갖춘 보통 사람들이란 것을 알게 되는 것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저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서양인 사범들에 대한 묘사가 많이 나오는데, 왜 이들이 먼 일본까지 와서 시오다 고조란 걸출한 무술가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지, 어떻게 점점 자신의 발전을 이루는지에 대한 내용이 암시되고 있습니다.
자크 페이옛이란 유명한 프랑스인 사범은 '처음 일본에 왔을 때는 일본인처럼 되고자 했다. 하지만 고국으로 돌아와 나는 지도받은 대로만 사람들을 가르쳤고, 이내 한계에 부딪혔다. 다시 일본으로 왔을 때 나는 내가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임을 머릿속에 새겼고, 거리낌 없이 시오다 관장과 독대를 하게 되었다. 우리가 외국인임을 잊지마라.'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기회가 닿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p.s. 위 책은 요신칸 아이기도교본이 아닌 저자의 경험에 기반한 '소설'이고, 내용에 있어 오리엔탈리즘적인 시각이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십시오. 요신칸에서 1년반동안 수련하기도 한 루퍼트 선생은 책의 내용이 요신칸 및 일본문화를 표면적으로만 묘사한 서양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왜곡된 부분이 있기도 하다고 하더군요.
p.s.2  기동대코스란 것에 개인적으로 상당한 관심이 갑니다. 하지만 루퍼트 선생은 '그 사람들은 '기본만' 잘 한다. 그 이상은 모른다. 나도 그 코스에 들어갈 뻔 했으나 그 코스를 수료한 친구를 보고는 나와 별 차이가 없는 걸 보고는 그리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그들은 기본기 하나는 정말 잘 한다.'라고도 하더군요.
p.s.3  요신칸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은 달라지는 것도 사실이죠.
p.s.4 요신칸의 합숙(캠프)에 대해 '군대막사'라고 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자유로운 분위기의 고바야시 도장에 소속된 것이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아이기카이 본부도장도 경직된 분위기여서 제게는 좀 어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리테루 도주가 수련생을 교정해주며 소탈하게 웃는 모습에 그도 보통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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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21 자 이동게시)

1. 백번 말하는 것보다 한번 직접 해보면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2. 파트너를 잘못 고를 경우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3. 아무리 해도 충분하지 않지만 가끔은 쉴때도 있어야만 한다.
4. 오래된 파트너와는 더 잘할 수 있다.
5. 부드러우면서도 통통 튀지 않는 곳에서 하는 것이 제일 좋다.
6. 어떤 사람들은 파트너를 살짝 칠 때 더 잘한다.
7. 좋으면 정말로 좋지만 나빠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8. 공공장소에서 할 경우 웃음거리가 되고 경찰이 올 수도 있다.
9. 아무도 모르는 특별한 클럽에서 한다.
10. 혼자 연습하면 손목만 강해진다.
11. 빠르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12. 때로는 무릎이 아프기도 한다.
13. 민감하게 반응하면 끝내주는 테크닉이 된다.
14. 몸을 완전히 뻗치면 파트너를 도울 수 있다.
15. 많은 경우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낮추는게 도움이 된다.
16. 특별한 장비가 있으면 더 재밌어 진다.
17. 어떤 사람들은 세게 하면 할 수록 더 좋아한다.
18. 동시에 여러명과도 할 수 있다.


웃자고 퍼왔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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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28 자 이동게시)

기동대 소대장 근무를 끝마치고 형사가 되었습니다.
이제 3주째입니다.
아직도 한참 멀은 초보이지만 짧은 기간동안 느껴본 것에 대해서 잠깐 써보겠습니다.

경찰서의 형사과라는 장소는 나쁘게 말하면 '사회의 하수구'입니다.
세상의 음지에 있는 사람들, 양지에 있는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는 이들이 총집합하는
자리입니다. 그냥 알고만 있는 것과는 달리, 막상 직접 겪고 느끼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스개지만, 저는 여기에 온지 1주되던 날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주위 사람들은 참 모범적으로 살았구나.'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도 막상 조회해보면 전과자가 왜이리 많은지..
형사과 사무실, 이곳은 음지입니다.

이곳에 오면 싸우고 피투성이가 된 사람들을 매일같이 보게 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평범한 사람이든 소위 말하는 양아치든, 싸우고 난 후의 몰골은 모두가 똑같습니다.
꼴사납죠..

우리나라 법상에는 누가 먼저 때렸든지 간에 서로 싸우면 모두 폭행의 범죄를 저지른
셈이 됩니다. 물론 정당방위란 것이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당방위의 여지가
낄 싸움을 보기가 거의 힘듭니다.

싸움의 절대다수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서로 시비가 붙어 치고 받고, 심지어 옆에 있는
물건을 사용해서 사람을 때리는 경우입니다.
물건을 사용해서 사람을 때리는 것은 '특수폭행'이라고 해서 더 중한 죄가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격투기 선수나 유단자가 폭행을 해도 특수폭행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의 손발은 무기라고 보니까요.^^ 우리나라는 유단자라도 몽둥이 들지 않는 한
그냥 폭행입니다.)

조서를 받다 보면 '시비를 당해' 싸우게 된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어찌 보면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을 보면 역시 십중팔구는 '시비를 당할' 행동을 합니다.

설사 시비를 당할 행동을 하지 않았더라도, 상대의 시비에 마음의 평정을 잃고 순간의
격정에 몸을 맡기게 되면, 마지막엔 경찰서로 오게 되는 겁니다.^^ 누가 더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싸우면 결국 둘 다 범죄자가  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이 현대 사회의 '룰'입니다.

짧은 기간 이곳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현대 사회에선 육체적 강함이란 것이 상대와의
시비를 판가름하는, 선악을 구분하는 척도나 가치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육체적 강함이란 체육관이란 공간안에서만 통용되는 것일 뿐이라고까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오히려 '마음 공부'를 많이 한 사람, 왠만한 시비에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 충돌을
비껴가고, 대화와 타협을 이루는 풍토가 이 사회에는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육체적 강함이 목표가 아니라, 육체의 '단련'을 통해 '마음의 강함'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다툼을 최대한 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비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자세가, 상대와 조화를 이루는 자세가,
'미안합니다.'부탁합니다''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몸에 배는 자세가 절실합니다.
그저 '미안합니다'라는 말 한마디와 약간의 인내심만으로도 왠만한 싸움을 피하고
자신도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악수하며 화해할 수 있습니다.

'입신'보다는 '전환'이 더 필요한 세상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p.s.1 법률에 폭행이란 단순히 나의 몸이 상대의 몸에 닿는 것(때리는 것)만이
폭행이 아니라, 때리지 않더라도 그저 주먹쥐고 '우 쒸~~' 이러면서 휘두르면 폭행이라고
본답니다.

p.s.2 싸우다가 잡혀온 사람들을 보호실에 대기시켜 놓으면, 술에 취한 사람의 벼라별
행태를 보게 됩니다.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공용의 물건을 부수고, 경찰에게까지
시비를 겁니다.

이들이 술에서 깨면 조서를 받습니다. 술에서 깨면 '그나마' 양이 됩니다.
'술에 취해서 그런 거다.''아무 기억이 없다'는 등의 변명을 하지요.
술에 취한 상태의 자신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 것이고, 어떠한 짓을 해도 된다는 건가요?
술에다 책임을 씌우려 해도 그 술을 통제못한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사실은 왜
인정하지 않을까요.

p.s.3 말이 새지만, 술취한 상태에서 기물을 파손하거나, 자기 애인을 때려서 오는 사람,
술집에서 호스티스들을 때려서 오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럴 땐 솔직히 남자란 존재가 참 부끄러워집니다.
애인에게 맞아서 울고 있는 아가씨를 보고 있자면 마음이 정말 착잡해지죠..
육체적으로 약하다고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남자'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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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호  2001.06.28

언젠가 한 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결혼식을 앞둔 친구와 만나서
그 친구의 집 근처에서 호프를 마시게 되었지요.

그때 친구의 예비신부와 그 친구들과 예비신부의 남동생과 함께 였었지요.
그럼 가만 있자 저를 포함해 남자 3, 여자 8이 되는군요.

우리 테이블이 여자분들이 많은 관계로 좀 씨끄럽기도 했겠지만, 사소한 시비가 시작 되었던 겁니다.
'누군 ㅆㅂ 여자끼고 술 쳐먹고 ㅆㅂ 좋겠다'
뭐 그런 식으로 시작해서 계속된 건너편 테이블에 있던 조금은 불량해 보이는 사람들의 듣기 어려운 욕지거리가 있었죠.

기분도 잡치고 나가려고 제가 계산 하는 사이에 일이 터졌습니다.
예비신부의 동생이 참지 못하고 따지러 그 테이블로 가면서 일이 시작 된겁니다.

계산하다 우당탕하는 소리에 뒤를 보니,
우리 쪽 두명의 남자들이 대여섯명에게 둘러싸여 맞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동생은 넘어져서 짖밟이고 여자들은 울고 있고 또 문쪽에는 언제 나타났는지 일행이 막고 서있고...

그때 만큼 잔인하게 싸운적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상대의 주먹도 깨진병도 소위 효과 있는 공격을 허용하지는 않았으나 상대방이 뒤에서 던진 500cc 호프잔 만은 피할 길이 없더군요.
그 때 상처가 머리에 5군데나 새겨졌지요.

하여간 시간은 흘러 경찰도 오고 병원에 실려가는 놈 등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파출소에서 경철서로 옮겨지고 보니까 그 많던 상대방은 다 도망가고,
제가 어찌어찌해서 병원으로 실려간 세사람 만 남은게 아닙니까.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무조건 저 혼자서 때렸다는 겁니다.

담당 형사가 말을 하더군요.
이 친구들은 각각 5주,6주 씩 나왔고
당신은 2주 진단이 나왔으니 당신이 불리하다고...

참고로 제가 상대방이 호프잔을 던져서 머리통이 아무리 5군데가 찠어져도 그건 진단 2주고, 상대방은 이가 부러지고 뼈에 금이 갔으므로(부러져도 동일) 5,6주가 나온거랍니다. 게다가 호프잔을 던진 사람이 우리 쪽 사람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랍니다.

운영자께서 쓰신 아래 글을 읽다보이 갑자기 그 때 생각이 떠 오르는 군요.

하여간 이건 알아두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수백대 일로 싸우더라도 나중에 경찰서에 한 명만 잡혀서 들어오면 일대일로 싸운걸로 생각한답니다.

이때는 상대방이 무기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그 걸 사용한 것을 본 증인으로 내세우지 못하면 아무소용이 없답니다. 거의 증인을 안섭니다.

게다가 순수하게 상대방이 덤벼서 싸우게 된 경우에라도, 나중에 경찰서에서는 많이 다친 사람이 피해자가 된답니다. 주로 제가 피의자가 되곤 했지요.

심지어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에 불량배를 만나서,(이 경우에 결국 무슨일이 발생하는지 아십니까?) 그 때 그 절명에 순간에서 상대방을 모조리 눕혀버려도 경찰서에 가면 결과는 똑 같답니다.
제 경우에는 조서를 쓰는 중에 상대방(그 당시 둘이 였는데 한 명은 도망)이 그러더군요.
자기는 그냥 담배피다가 내가 가는걸 쳐다봤는데, 내가 꼴쳐본다고 하면서 때리더라구 하더군요.
결과는 쌍방이 되더군요.

지금까지 앞뒤없이 써내려가 보았습니다.
아직 폭력 관련으로 경찰서에 가보지 않은 분들은 참고하길 바라는 뜻에서 올려본 글이었습니다.
Posted by aiki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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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18 자 게시물 이동게시)

aiki9 wrote:

우케를 바로 알자

많은 사람들이 아이키도의 연무를 보면 저렇게 던지는건 불가능할것이다라고 하는데 대충 객관적인 예로 압축하면 기술이 너무 깔끔히 들어가는 것일것이다.그건 시합이 아니라 연무라는것을 인식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즉 이기는  사람이 결정되어 있으며 좀 솔직히 말하면 일종의 연출이기도 할것이다.짜지는 않는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이말을 좀더 자세히 얘기 한다면 우케는 나게가 무슨 기술을 할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건 사실이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말하자면우케에 익숙해지면 무슨기술이 나와도 몸으로 나마 순간적으로 무슨기술을 펼칠지를 기술이 나오기전에 알게된다.그에 대해서 준비를 할수 있는것이 사실이다.그래서 난 초심자가 숙련되려면 우케의 숙련또한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즉 몸의 즉각적인 반응을 익히게 하고  행이 있기전 느낌으로 무엇을 할지 몸으로 느낄수 있는것이다.좀더 과장한다면 우케의 연습이야  말로 중국의 청경연습이랄까?그런데 여기서 대부분 우케가 익숙해지면 나게가 대충대충해도 미리 알고 먼저 움직여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건 우케나 나게나 연습이 안돼다.나게는 움직임속에서도 호흡력을  내야 하는데 우케가 선도적인 입장이 돼버리면 입장이 바뀐거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즉 아이키는 성립되지 못하는 것이다.이기는  사람도 지는 사람도 없게 되는 것이다.우케는 수동적인 입장을 취하면서도  그속에 능동적인  면을 키워야  하는것이 내 견해다(반항을 하는것이나 양보하는거나 은근해야 겠지요?^^;;)우케가 항상  지는 사람은 아니다.시나리오상 지는 사람이지만 나게의 숙련을 도와주는 사람이기도 한것이다
이렇게 교육적인 입장의 우케를 얘기했다.
다음은 최면성이다.
우케는 아이키도의 기술에 익숙해지면 그  기술하나하나 받을때마다 몸의 반응이 기억되는데 (대부분 이런 "버릇"들은 능동적인(자가적인)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건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것이다,이런  반응을 보고 기술이 쉽게 들어간다며 짜고 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기술을 끝까지 버텨내서 나게가 의식하고 있는  기술을 끝까지 받아주기 위한 일종의 도와줌이라고 생각하면  돼다,그것도 의식적으로 말이다.아이키도를 해오면서 아이키도는 정말 의식을 많이 쓰는 느낌이다.
이런 반응(즉 버릇인데 수신이나 낙법하는 형태,자세가 흐트러지는 형태등이 몸에 기억되어 항상 한사람이 특정기술을 받아줄때 흐트러진 자세와 낙법과 수신은 항상 똑같거나 비슷할때가 많다)들을 최면이라고 판단하기 보다는 어쩔수  없이 아이키도의 특성상 생기는 개개인들의 버릇(이라고 하기보단 습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해가 안돼다면 단적인 예로 1교때  기술이 걸리기 전에 미리 몸을 둥글게 해버리는 경우다.이경우는 모든 기술을 받을때 그렇겠지만 기술을 쉽게 넣게해주기 보다는 다치지 않기위해 미리 몸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취하는 본능적인 반응이다.)
그런데 예로 큰동작의 기술은 초보우케들은 받아주기가 힘들어서 만약 자신이 큰동작이 스타일이라도 괜히 초심자에게 받아주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기를 개인적으로 바란다.특정 위험한 기술은 받는법을 가르쳐야 겠지만 다른경우는 괜히 암시를 주는 느낌이라 껄끄러운 느낌이 든다.나게는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 스타일대로 하기위해 편의상 초보우케에게 받는법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예로 전환때 계속 들어오는거라거나  계속 돌라거나 등등) 물론 나도 편의상 그런경우가 있으나 초심자에게는 그러지는 말라는  것이다.예상치 못한 상황을 당하고나서 해결해야 하는것이 나게의 목적이며  맘에 안든다고 자기가 미리 상황을 만들어  자기가 바라는 기술을 넣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그냥 자기가 알아서 익히게 자연스레  두라는 것이다.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을 해결하는 애드립을 익힐수있으니 나게에게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암시주는 느낌이 아이키도는 무술이 아니다란  걸 내세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이다.우케는 수동적인 입장이며 나게는  능동적 입장이다.우케보고 능동적인 동작을   가르치면 어느새 금방 멋진
연무를 보일수  있겠지만 그건 단지 멋있을 뿐인것이다.
아이키도는 싸우지 않는것을  가르치지만 내 생각에는 아이키도는  무술의 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상대를 이기지 않으면 안돼는 건 똑같다.단지 아름다운 연무에 이끌려 실전적인면등을 고려하지 않고 연구하지 않으면 위태로운 상황에 대처할수 없는것이다.

쇼맨쉽을 분별할줄 알자

가끔 손도 안대고 던져지는 것이 연무때나 매체용 연무(동영상)등에 자주 나오는데 이걸 보고 우와 손도 안대고 던졌네라거나 신기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저언혀 없다.무술가들이 자신을 알리기 위해 자신도 불가능한기술을 연출하는 일이 많다.또하나는 예로 당신기로 기술을 끝내는 기술이라면 후가 썰렁하니까 우케가 넘어지거나  수신을 하는것이다.단적인 예로 어떤 선생의 무기술연무가 있었는데 기술이 성공할때마다 우케는  항상 수신을 하는 것이였다.한마디로 나게의 기술에 우케가 당했다고 알리는 즉 보는사람들이 이해할수있도록 하는 의도가 있을수도 있다.또 예를 들면 히로시 이케다의 연무중 따귀를  때리면서 날라가는 입신던지기가 있는데 그것은 위의 설명과 마찬가지로 당신기가 성공했고 나  당했습니다라며 낙법을 한 표현일뿐.신기하게 생각할건 없다.
어쩌면 미적인 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도 많을 것이라 짐작된다,
혹 아이키도에 발경타법이  있다면 모를까.그리고 또한가지 어떤  움직임이 반복되어 익숙해지면 우케가 능동적인 반응을 보일때가 있는데  예로 입신던지기를 하려고 손을 올리는데 우케에 닿기전에 우케가 먼저  당하는 동작을 취하면서 넘어지는 것이다.보는  사람은 손도 안대고 던졌다며 신기해 하겠지만 개중에는 이런면을 이용하여 기술을 멋지게 내는 사람도 있다.만약 우케가 위의 반응을 보일테세에는 대충  작게 몸을 움직여주면 보는 즐거움이 있고  신비성도 있어 아주 멋진 연무가 될것이겠지만!이런건 제한해야 겠다,아이키도는 무술이지 암시성이 짙은 최면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흐트러지는 동작까지 취할 수 있다.

이건 어느정도 노련한 우케가 무의식적으로 중심이 흐트러지는 동작을 취하기도 하는데 한마디로
과장.즉 오버해서 액션을 취하는 것이다.그  이유는 여러사람이 보는 중이라면 나게가 대충 기술
을 하거나 실수를 하면 따스한 마음으로 우케가 멋지게 처리해주는 것이랄까?
즉 자기혼자 중심을  잃게 하고 자기  혼자 몸을 비트는 등 하는 것이다.(즉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실제로 나게의 힘을 이용해 연출을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자신의 행동에 대한 기억이 없고 그저 나게의 기술에 당했다고 믿는다.나도 이성적으로 이렇게 파악은 하고있으나 직접 하면 위와 같은 상황에 많이  직면한다.,,한심.,.-_-)대동류도 이런경우가 많다.합기뛰우기를 할때 대부분의 우케는 팔을쭉피고 몸을 일으킨다.이것이 바로 우케의 버릇이지 어떻게 저리 만들까?라며 고민했던 자들이 의외로 많던데 그분들은 포기하길 바란다
어디까지 내가 생각하는 우케의 반응이란  수동적이고 호흡력을 견딜수 없게 될때마다 자세를 이리저리 낮추거나 발을 굴러 끝까지 버텨내는 것이다.진짜로 버틸수 없어 흐트러진것은 금방 눈에  띈다.발을 구르는 것만봐도 알수 있을 것이다.즉  수동적인 자세로 우케의 역할에 임하라는 소리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면 우케는 나게의 호흡력을  느껴야 하며 거기에 대해 버틸수 없을때 능동적인 반응을 해야 다치지 않는 것이다.저항후  안된다 싶을때 피하라는 것이다.예로 2교등에 걸렸을때 그냥 자기가 알아서 숙이는 사람이 많은데 아플때 천천히 숙이는 수동적인 반응을 해야 하는것이다.그래야 기술마다 나게는 자신의 기술에  대해 확인을 할수 있고 여러가지 이익이 있다.아이키도는 자신의 몸과 자세에만 신경쓸수  없다.우케마저도 신경쓰면서 자신을 변화시켜야 하는 법이다.(물론 나게의 스피드에 따라서 움직여 줘야한다.엄청빠르고 쎄게 2교를 하는데 아플때까지 기다리다가는 손목이 아삭나버린다,,,,-_-조심조심,무엇보다 안전이 최고~!)

지금까지 얘기 해온 것들은 아이키도에  대한 오해를 풀면서도 우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한번 써본 글이다.아이키도의 세계에도 진짜도 있고 가짜도 있다.
아이키도도장도 사람이 있는곳인데  당연한것 아닐까.전문적인 내용(?)이많아서 아이키도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요즘들어 수련자가 아니면서도 지식으로나마 익힌사람이 많은듯 한것같아 이해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위 내용은 모두 내 생각이니 틀린것도 많이   있겠고 다른 수련생들의 생각과 차이가  있을수 있을것이다.
이 글이 이곳을 좀더 아이키도의 전문적인 면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ps:위의 내용중 일부 아이키도에 부정적인  내용들은 이러지는 말자는게 대부분이며 모두들 위의 내용처럼 하고있다는 것은 아니다.선배들중 대부분  기술을 당하기전 먼저 반응하고 먼저 낙법하는 우케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그런사람에게 주의를 주는 선배들도 많다.(우케를 기술을 받아주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기술에 당하는  사람이라는 표현이 나을것이다.기술을 받아주지 말고 당하자^^;;)알기만 할뿐,이해하지 못하니까 오해가  많은것이라고 본다,아름답게 연무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걸로 안다.허나 그걸 만들려고 하면 어설프게 돼고 아름답지도 못하다.외관으로 보이는 아름다움이란 뒤에서 따라오는 것이고 그 근본은 역시 실력이라고 본다.
Posted by aiki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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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어떠한 무술이든 개성과 특질이 있으며, 수련의 수준이 올라갈 수록 간합(間合,마아이)의 개념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신이 익히는 무술의 간합의 개념을 정리하게 되면 해당 무술의 특질과 전략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단자임에도 이 간합이란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로 인해 타류 무술들을 자신의 관점에서만 평가하고 단순비교하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건이 되면 이에 대한 자료나 참고글을 올려볼 것을 생각하면서도 미뤄지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aiki님과 무명님께서 이에 대한 참고가 될 글을 올려주셔서 두 분의 허락을 받고 게시합니다. 두 분의 호의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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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간의 간합차이
by aiki (2002/11/26)

간합이란 무엇인가?간합이란 상대와 나의 거리를 말한다,간합은 무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어느 무술에나 기술에 따른 간합의 차이가난다.권투의 가장 먼 간합은 팔의 길이다,주먹만을 사용하니 팔길이정도에서 타격이 이루어진다,가장 근접한 간합은 클런치 상태다,무에타이의 먼 간합은 정강이까지의 다리길이다.물론 주먹도 쓰지만 주먹이 다을 거리에서는 로우킥이 어렵다,펀치가 오가는 것은 금방이고 금새 클런치 상태가 된다.근접한 간합은 역시 클런치,여기에서는 무릎차기를 이용한다.유도의 먼 간합은 팔굽정도의 거리다,여기서 업어치기같은 수많은 메치기가 나오는것이다.근접한 간합은 누운기술이다,그레이시유술의 먼 간합은 없다,물론 펀치를 몇번 치고 태클로 기습하는 방법도 있고 발로 무릎을 차듯 나아가는 태클기술도 있으나 이것은 이거리에서 공방하는 "기술"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근접한 간합,누운기술밖에 없다,이것은 레슬링도 마찬가지다,

위의 것은 모두 실전적인 무술로 정평이 난 것들이다.여기서 대부분이 간합이 두 개정도로 이루어진 것을 느꼈는가?모두 간합이 두배의 차이를 보인다,권투와 무에타이,유도는 모두 장거리 간합과 근거리간합을 가지고 있으며 중거리간합은 존재하지 않는다,그렇다면 중거리 간합이 있는 무술은 어떤 것일까?일부 중국무술과 아이키도같은 고류유술들이다,이 무술에는 근거리 간합이 없다,가장 근접한 누운기술도 없다,이런 무술에서 중요한 것은 단타다,중거리에서 단숨에 끝내는 것이다.간합이 비슷하면 비슷한 기술도 많은 법이다.모두 나름대로의 간합의 개념이 있지만 인체와 그 거리에서 나올 기술은 한계가 있는 법이다.하지만 이 간합을 무시하고 아무 기술이나 연마하면 자신이 목적으로 즉 자신있는 기술로 이행할수 있는 간합을 이해할수 없게 되는것이다.자 한번 예를 들어보자,권투가 자신있는 사람은 주먹을 어떻게 잘 이용할수 있을까?주먹만 하면 지니까 발차기도 잘해야돼 하면서 발차기를 익히면 주먹을 뻗을 기회는 정말 없을것이다.내가 생각하기로는 권투는 누운기술이 가장 알맞다.왜냐하면 모든 무술은 두배의 거리차이가 있는 기술이 가장 운용하기 쉽기 때문이다,권투와 누운기술이 운용상 알맞다는것이지.다른 문제는 수련생이 해결해야할 문제다.권투의 다음 거리는 유도같은 메치기를 위한 간합,,하지만 주먹을 쓸 거리후 메치기를 할 거리를 내기는 매우 어렵다고 본다.모든 기술은 두배의 간합차이가 나야만이 기술운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레이시유술의 운용을 보면 주먹으로 어느정도 견제 시킨후 중,하단태클을 깊게 들어가 기습하는 방법을 쓴다.그만큼 여기에서 보듯이 권투와 그레이시유술은 궁합이 맞다,
그리고 유도만 하면 타격계가 약하지 하면서 권투를 배우면 당신은 유도를 쓸수 없을 것이다,권투는 주먹을 쥐니까 상대를 잡기 힘들며 주먹이 닿는 거리는 메치기를 할수 있는 거리다.그러나 같은 간합에서 타격기와 유술계는 전혀 궁합이 안맞는다고 보고 두가지를 모두 하려는건 욕심이라 볼수 있고 불가능하다,그렇기 때문에 유도에 적합한 타격기는 발차기라 본다,발차기는 유도의 먼간합과 두배의 차이를 보인다,하지만 높은 하이킥보다는 중단킥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킥은 단지 상대에게 들어가기 위한 운용기술일 뿐이다,유도맨이라면 유도가 피니쉬인것이다.그래서 유도와 무에타이나 태권도가 궁합에 맞다고 본다,단 태권도의 스타일은 중단킥을 쓸 것을 완강히 권한다,

그렇다면 왜 간합은 두배의 차이가 나야 할까?그것은 먼 간합기술후 근접간합기술을 낼 시간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이 시간차는 매우 순간이지만 분명 존재하며 어떤 것이든 두배의 차이로 상대를 만나게 돼는 것이다.그렇다면 중국무술과 아이키도같은 중거리간합에 맞는 근접간합기술은 무엇일까?바로 누운기술이라고 본다.아이키도는 당신기가 중요하지 하면서 무에타이같은 발쓰는 기술을 배우면 절대 안된다.발차기를 쓰면 메치기를 쓸 거리가 돼며 이것은 자신의 아이키도 기술이 피니쉬가 돼지 못하고 운용상 맞지 않는것이다.가장 먼거리를 중거리 간합인것이다.여기에서는 상대에게 타격을 맞으면 치명적이지만 상대에게 입식관절기를 넣을수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하지만 중거리에서 바로 누운기술로 들어가기 위한 공격적인 기술운용은 뭔가 안맞는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중거리 간합은 그만큼 유지하기도,찬스도 순간인것이다.즉 중거리 간합기술을 가진 무술은 그만큼 간합의 중요성이 꽤 높다는 것이다,중거리 간합을 이용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왜냐하면 상대가 타격할 거리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아이키도는 상대의 타격이나 손목잡기가 들어올때부터 기술을 거는연습을 하는것이라 본다,모든 것은 간합에 의해 운용되는 것이다,누운기술은 단지 피니쉬의 성격보다는 이상황에 대비한 벗어날 수 있을정도의 소양만 갖춰도 많은 도움을 줄거라 보는 것이다.중거리는 그만큼 큰 매력이 있다는 것이고,난 수련을 개을리 하지 않고 싶다.타격계와 유술계로 나누기도 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타격계,유술계에도 또 나름대로의 간합의 개념도 존재한다는것이고,그것마져 무시하고 이것저것 다 배울려고 하면 전혀 기술 운용이 안된다는 것이다.한번쯤 잘 생각해보고 자신을 단련하기를 바라고 생각하는 무도인이 돼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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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2002/12/08-합기도와 타이복싱간의 간합의 질문에 대한 답변글)

합기도와 타이복싱 모두 해본적은 없어서 그 둘의 관계가 어떤지 알 수 없지만, 전에 합기도 대회 동영상을 본 소감을 말씀드리면 혹시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시범에서는 화려한 술기를 보이면서 실제로 글러브, 헤드기어 쓰고 대련 시합을 할때는 처음엔 태권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발차기를 쓰면서 거리를 두다가 순간적으로 붙게 되었을 때 유도처럼 주로 발을 걸어서 넘어뜨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밑에 글을 쓴 분이 말씀하신 유도와 태권도의 궁합인 것 같습니다. 합기도를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습니다만 합기도가 원래의 술기 이외의 다양한 무술의 영향을 받다보니 선수들이 실제로 적용하기 어렵고 순간적인 기회 포착이 중요한 술기를 쓰기보다는 하여간 합기도의 기술 체계의 일부가 된 발차기 기술과 메치기 기술을 더 "편하게" 느끼고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발차기 기술의 거리(먼 간합)을 유지하면서 서로 견제하다가 둘이 동시에 들어오면서 발을 날리는 등의 상황에서는 순식간에 붙어버리게 됩니다. '클린치' 상태가 되는 것인데요, 복싱이나 태권도의 순수 타격계 무술에서는 서로 그 상황에서 뭘 할지 모르고 심판이 떼어버리거나 알아서 떨어집니다. 그나마 무에타이에서는 클린치에 대한 고유한 기술인 무릎차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합기도 시합에서는 클린치가 되니까 메치기나 발걸기 기술이 나왔는데, 그 클린치라는 근접 간합에 알맞은 기술을 알고 있는 합기도인들이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합기도의 술기나 아이키도의 기술을 쓰는 간합은 위의 저 두가지 간합과 다르다는 것이고, 그 간합은 유지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순간적으로 상대방과 접근하면서 아주 찰나에 발생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발차기를 할 준비를 하고 있던 사람이 발차기 간합과는 차이가 아주 근소한 이 중거리 간합을 포착하고 술기를 걸기란 굉장히 힘들어진다는 것이고, 그러기 전에 이미 클린치라는 근거리 간합으로 간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복싱과 그레이시유술(누운기술)이 궁합이 맞는다는 말과 아이키도와 누운 기술이 궁합이 맞는다는 말도 이런 맥락인 것 같습니다. 밑에 분이 쓰신 "두배의 간합"이란 말을 반드시 엄격히 거리상 두배라고 이해한다기 보다는 그런 "먼 간합"과 "근거리간합"이, "중거리간합"과 "최근거리간합"이 혼용하는 타이밍상 궁합이 맞는다는 의미로 이해하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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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13:23TRACKBACK FROM 빈트하임...

    본 포스트 간합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최근의 극강한 UFC 라이트 헤비급챔피언 존 존스가 가진아주 독창적인 간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격투술에서의 간합은 상대와의 거리를 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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