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5일자 게시물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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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발간 소식을 알려드렸던 루퍼트 아트킨손 선생의 저작 "Discovering Aikido: Principles for Practical Learning"의 서평이 클라크 베이트먼씨에 의해 별5개 만점에 4개를 받으며 Aikido Journal의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습니다.
다음은 해당 서평의 번역이며, 원문은 위 주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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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이키도의 발견: 실질적 수련을 위한 원칙들"
평자; 클라크 베이트먼 2005. 6. 4. 게시
저자; 루퍼트 M. J. 아트킨손
출판사; 크로우드 출판사(영국)
ISBN: 1861267401
가격; 14.99 파운드(약 27.16 달러)
페이지수; 176(소프트커버)

이것은 새로 출판된 책으로, 아이키도 저널 포럼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는 저자이자,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며 지도하는 아이키카이 스타일리스트가 쓴 것이다. 본 책은 이미 아이키도의 수련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것이며, 띠를 어떻게 매는지나 하카마를 어떻게 개는지 따위를 말하느라 지면을 낭비하지 않고, 바로 아이키도 고유의 다양한 움직임 속의 역동성과 기교성을 세밀하게 설명하는 데 임한다.

준비운동, 자세, 호흡, 간합, 중심, 힘의 산출, 공격, 기타 여러 주제에 대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실제적'으로 논하고 있어, 중급 레벨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은 사실과 의견을 오가고 있는 듯 하나, 혼란스럽지는 않다. 저자는 능숙하게 훈련하는 법에 대한 확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며, 이들은 글로써 독자 앞에 간결하게 제시된다. 책은 수많은 자세한 도표와 흑백 사진들로 채워져 있다. 사진들은 자연의 숲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찍은 것으로, 몇몇 사진들의 향상시키는 반면, 다른 것들은 덜 선명히 보이기도 한다.

위 책에서 눈에 띄게 드러나는 것은 기(氣)의 원리에 대해 어떠한 논의나 언급도 생략한 것이다. 마음과 호흡의 힘은 분명 기계적 힘의 산출만큼이나 많은 잉크를 소모하지만, 기의 개념은 완전히 배제되어 있다. 그에 대한 논의가 조금 있었다면 책을 좀 더 균형잡히게 만들었겠지만, 평자 본인도 몇몇 아이키도인은 기를 공허하고 근거없는 요소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책은 2단 배열이 눈에 조금 껄끄럽고, 잡지 형식의 종단 배열은 조금 부적절한 듯 하지만, 매우 쉽게 읽힌다. 하지만, 만일 이러한 것을 모두 접어둘 수 있다면, 다양한 것들이 제시되어 있어, 이 책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저자에게 호감을 갖는 것은 이 책은 숙련된 수련생을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단순히 또다른 '아이키도는 이런 것이다'책이 아니란 것이다. 이는 이 수준에서 지금까지 이미 수십번이나 언급되어 더이상의 꺼리가 없을 정도인지라, 이제는 더 이상의 아이키도에 대한 소개 수준의 책은 필요치 않다.

이 책은 조금 비싼데, 특히 배송료가 아마도 그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지만, 사견으로는, 돈의 값어치는 충분하다. 이 책은 진정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수시로 책장에서 꺼내어 재독, 삼독할 수 있는 책이다. 아마존과 여타 온라인 서점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고, 무술용품점에서는 당분간 볼 수 있으리라 생각지 않으며, 당연하겠지만 헌책으로도 아직 나온 바가 없다.이 책을 당신의 서재에 추가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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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키도연맹의 대현 윤익암 관장과 함께 루퍼트 아트킨손 선생은 수련생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윤익암 관장이 아이키도를 고바야시 선생의 가르침에 맞추어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전파하는 반면, 루퍼트 선생은 위의 서평과 같이 기의 개념보다는 아이키도 자체를 실체적으로 분석하는 편입니다. 이는 어쩌면 동서양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해서 어느 한 쪽이 옳다 그르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며, 또한 두 분 모두 어느 한 쪽으로 무조건적으로 치우쳐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서 선생의 저작에 미력한 도움을 드린 입장에서 매우 기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p.s. 어쩌면 위 책의 정식 한국어 번역판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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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주빈

    빨리 나와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1/02/28 20:48

(2005/12/9일자 게시물 이동)

[과연, 난 왜 운동을 하는가? 강함인가? 건강인가? 왜?왜?]
자꾸 이러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이 운동(aikido)을 하기 전에 검도,우슈,유도 여러가지운동을 접해 봤고, 또한, 강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도 연구해 봤습니다.
그러나,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왜 환경과 스승의 중요성을 생각합니다.

예로, 전 대한검도를  6~7년를 해왔습니다. 그러던중 다리연골을 다쳐 과연, 이운동을 해야하는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관장님&선생님들을 찾아 대한검도를 할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았으나, 답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심지어, 다른유파(해동검도, 한국검도등등)에도 물어 보았지요. 그러나, 거의 대부분은 신체의 강함 즉, 웨이트를 하면서, 나이가 젊음으로써 그러한 방식들(즉,신체(=근력)의강함)만 가르쳐 주더군요.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또한,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지요. 운동은 운동이구나!>>
그러던중, 아이키도를 접하게 되었고, "성주환 지도원"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여기에서 전 "환경&스승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일반 도장처럼 아이키도를 접하게 되었다면, 전 "그냥 운동은 운동일뿐이다." 라는 생각이 뿌리 깊게 되었을 겁니다. -
우선, 지도원님은 생각부터가 틀렸습니다. 꼭,"운동은 끝임없는 공부고, 노력이다."라는 느낌이랄까? 정말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운동을 하고 있을때 항상 저한테 신촌본부도장의 윤익암선생님을 뵈라고 항상 말씀하셨지요.- 왜 그렇까(?) 그러한 질문을 제 자신에게 했습니다. - 그러던중 북진일도류세미나, 본부에서의 수련, 그리고, 다과회, 윤익암선생님과의 대화, 미도리 선생님과의 세미나 등등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특히, 윤익암선생님, 북진일도류의 종가사람들, 일본의미도리선생님들을 만났면서 제 자신이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술은 무식하다. 무술은 강함이다 라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뭔지 모르게 느낌이 틀렸습니다. 그냥 웨스트를 하면서 빨리 치고, 빠지고, 조이는 느낌이 아니였습니다. -혹시,합기에서 말하는 호흡력이라는 생각입니다.(잘못된 생각일수도 있습니다. 전아직 초보 수준이니까요. 오해하지마십시요 ^^) -
지금까지 만난 선생님들 왜 지금까지 운동을 하고 있는가? 저 정도 수준이면, 큰소리 치면서 도장을 운영할수 있을뗀데(돈도 많이 벌면서)..아니면, 건강때문................................ 여기에서 전 스승과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분들의 선생님들은 과연 어떤 분들인가, 만약, 성주환지도원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내운동의 방향은 어떻게 변했을까. 역시, 스승&환경 중요성을 느끼게 하더군요.
요새 보니, 아이키도동호회 이름을 걸고 이곳저곳에서 하는 곳이 많더군요. 과연 이러한 현실을 봤을때 슬펐습니다. 좀 더 좋은 스승을 못만나고 혼자만의 도취에 빠지는 느낌. 우리나라이 무도계의 현실(너무나 도장이 많습니다. 특히, 뭐가 인기 다 하면 다 하더군요. 심지여, ***도장에서는 요가도 가르칩니다.ㅡ,.ㅡ)또한, 한쪽으로는 난 정말 운이 좋다.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거치면서, 요샌 영어 공부를 한다시고 주절이주절이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이러한 다짐들이 쭉~~ 갈수 있게 많이들 도와 주십시요. ^^

*@>@ 머리가 정말 잘 돌아가지가 않습니다. 10년만에 영어 공부를 할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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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7일자 게시물 이동)
네이버 무예동에 금일 올라온 글인데, 생각해볼 내용이 많습니다. 태권도와 복싱을 하시다가 현재 미국에서 사도관(士道館) 가라데를 하고 계시다는 halsuooupji 님의 글입니다.

덧붙이자면 제 아이키도 초단심사에는 저에게만 90분이 소요됐습니다. 그 이전 타무도 심사 때는.. 10분이 채 되었을까요.. 그래서 과연 자신의 단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까요. 90분 동안의 쉴틈없는 심사에 1주일간 몸살을 앓았어도,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데 말입니다. 심사는 힘들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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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교시절, 1980년대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태권도 초단을 취득했지만, 초단을 따는 심사는 매우 가혹했다.

(내가 다니던 도장은 WTF였으므로, 한국의 국기원 소속이었다)

관장은, 당시 필리핀 육군의 무술 지도관이며 태권도계의 호랑이로 유명했던 홍사범이다. 홍사범은 필리핀 육군이 수련하던

공식무술을 가라테에서 태권도로 바꿀 정도로 탁월한 기량과 카리스마를 지닌 무도가이었다.

홍사범이 도장을 개설했던 무렵만 해도 마닐라는 치안상태가 매우 나빴고, 사람들의 기질은 거칠고 싸움도 좋아했다.

시시한 실력으로 도장을 열었다가는 금방 동네의 깡패들의 손에 박살나기 쉽상이었다. (왠만한 남자들은 다 복싱에 일가견이 있다)

마닐라에 퍼진 홍사범의 태권도는 그야말로 최강의 무도였으며, 유단자의 자질관리도 엄격했다.

유단자의 관리가 얼마만큼 철저했느냐를 본다면, 아시아게임 태권도 미들급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해골" JUN이라는 명수도 당시

고작 2단에 불과했을 정도다. (JUN의 발차기는 빗맞아도 뼛속이 욱신거릴 정도로 묵직했다)

각설하고, 홍사범의 도장은 승단심사를 할수 있는 권한이 있었지만, 그 심사 내용이 가혹해서 수련생들은 승단심사 며칠전부터

잠을 이룰수 없을 정도로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게 싫으면 한국의 국기원에 가서 승단심사를 할 수 밖에 없지만 필리핀인

수련생들은 한국의 국기원이 훨씬 더 무서운 곳인 줄 알았다)

내가 기억하는 한도내에서 승단시험의 내용을 전부 서술하자면,

1) 품새 (型)
2) 격파 (주먹 격파와 발차기 격파)
3) 2대1 대련 (Brown Belt 상대) x 3조 (3 라운드)
4) 1대1 대련 (Black Belt 상대) x 5명 (5 라운드)

품새와 격파는 어디서나 기본적으로 하는 것이겠지만, 발차기 격파는 송판의 고공격파가 있어서 난이도가 높았다.

(나는 여기서 점프력이 모자라서 몇번 실패한후, 中足이 아닌 발가락으로 격파해버려 타박상을 입었다)

가장 험한 난관은 역시 대련이었다. 자신보다 급은 낮지만 힘든 상대인 Brown Belt (밤띠) 두명을 상대로 2대1의 시합을

1라운드씩 3번 연속으로 해야 한다. 물론 벅차지만, 꾸준히 출석해서 몸을 만든 사람이면 기백으로 극복할수 있다.

(심사관도 승패여부보다는 기초체력과 기백을 중심으로 본다)

최후의 난관은, 유단자 (Black Belt) 다섯명을 차례로 상대하는 1대1 대련.
자신은 보호구를 착용하며, 유단자들은 착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3분 1라운드의 시합을 한명씩 진행.
하지만, 상대는 자기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난 선배들이다.

처음의 두명정도까지는 반격을 시도해 볼 체력의 여유는 있지만,

세번째 라운드부터는 가만히 서있기조차 힘든 상태에서 유단자들의 공격을 받아야 한다.
그때부터는 서있는 샌드백이 된다고 생각하면 좋다.

선배 유단자들은 3연속, 4연속으로 현란한 회축(Turning Long Distance Kick)을 가하면서 완전히 자신을 이동 샌드백으로 취급한다.

이 단계에서는 끝까지 가드를 올리고 있는게 가장 중요하다.

숨이 차고 비실비실 비틀리는 가운데서 사범이 외치는 "Hands Up!!"이라는 목소리만 어렴풋이 들려온다.

타고난 체력을 가지고 있던 Edward라는 호주인의 승단 심사때는, Black Belt중 한명이 Edward의 압박에 견디지 못하고

몇 발 뒤로 물러난 적이 있었다. 물러났던 그 유단자는 그 자리에서 홍사범에게 크게 꾸지람을 듣고 얻어 맞았다.

(홍사범은 뒤로 물러나는 것을 가장 금기시 했다. 굳이 물러나야 할때는 Turn을 하라는 것이 입버릇이었다)

요즘 최강이라고 일컬어지는 극진가라테가 초단의 승단시험에서 10인 대련을 하는 것과 비교해서 결코 부족한 내용이 아니다.

아니, 당시에는 후발 주자였던 태권도가 기존의 무술과의 경쟁을 뚫고 널리 보급된 이유는, 강인한 실력과 헝그리 정신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요즘들어 한국에서는, 태권도가 약하다 어린이들의 스포츠다 라는 목소리가 들리지만, 그 말은 내가 태권도를 수련할 무렵 가라테를 향해서 사람들이 하던 말이었다. 미국에서도 Shotokan이나 Wadoryu같은 주류 가라테는 거의 에어로빅 수준의 취급을 받은 적이 있다.

솔직히, 요즘 국내에서 초단의 승단 심사는 어떤 내용인지 묻고 싶다. 한국이 종주국이라서 태권도 유단자가 넘쳐 흐르는 것은 좋다고 하지만 자격미달인 사람들도 너무 많아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 기가 찬 일은, 기껏해야 중학생 정도가 3-4단을 가지고 있는 사실, 그리고 스파링의 기본이 전혀 되어 있지 않고 몸도 안만들어진 유단자들도 많다는 사실! 게다가 초심자와 거의 다를바 없는 실력의 초단도 보았다. 이래서는 태권도의 질을 엄격히 유지할수 없다.

태권도의 문제는 Low Kick이 없다, 안면 Punch가 없다 등이 아니다. High Kick이나 Turning Kick의 수련은 Low Kick보다 훨씬 더 어렵고, High Kick이 능숙한 사람이 Low Kick도 능숙한 것은 당연하다. 본래 태권도는 온몸을 타겟트로 하고 있으며, 기술은 자기가 나가고 싶은 시합의 스타일에 맞춰서 수련하면 되는 것이다. 미국의 태권도 시합은 올림픽과 같은 아마츄어 시합도 있으며, 어떤 유파에게도 열려있는 킥복싱과 같은 Free Style의 시합도 열린다. 태권도는 결코 약한 무술이라고 여겨지지 않으며 많은 Kick Boxer와 Karateka도 태권도장의 문을 두드린다.

문제는 시합의 방식보다, 수련자들 및 사범들의 자질 관리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유단자들. 자신들이 어떤 승단시험으로 지금의 Black Belt를 얻었는가 잘 생각해보자. 한국의 유단자들이 아무런 생각도 없이 가지고 있는 Black Belt, 해외에서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자신이 3분 3라운드를 숨이 끊기지 않고 뛸수 있고, 성인 남자 두세명 정도는 문제없이 쓰러뜨릴 기백이 없으면 아예 외국에 나와서 태권도 유단자라고 말할 생각도 하지마라! 태권도 1단이냐? 자, 그럼 당신은 Jujitsu나 극진가라테 1단과 상대할 수 있나? 3년정도 수련한 아마츄어 복서와 대결할 수 있나? 내가 배웠던, 아니 개척기의 사범들이 피와 땀을 흘리며 전세계에 보급시킨 태권도라면 당연히 YES다. 무술을 배워서 그정도 기백도 없다면 처음부터 배울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리고, 태권도협회(WTF)는 어린이, 초등학생등을 상대로 하는 품새 중심의 체조같은 태권도와, 고교생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태권도의 급수를 나눠버리는 것은 어떨까? 아무리 생각해도 몸도 만들지 못한 수련자들을 어찌 Black Belt라고 부를수 있는지 궁금하다.

결코 현재의 태권도가 약하다는 말이 아니다. 일격으로 상대방의 뼈를 박살낼수 있는 명수들(특히 국가대표급)을 수도 없이 보아왔는데, 자격미달인 유단자들에 같이 섞여서 약하다는 취급을 받는 현실이 너무 부끄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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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4일자 게시물 이동)

제가 출입하는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미국의 경우를 기본으로 한 내용입니다만, 우리에게도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옥외 및 데이트 강간의 경우를 상정하고 있기에, 침입 강간의 경우와는 좀 안맞는 부분이 있음을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7번의 무기소지 부분은 미국은 흉기를 소지한 채 강간할 경우 형량이 몇 배로 뛰기 때문에, 대부분의 강간범은 흉기를 소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한국과는 좀 맞지 않습니다.

본 홈페이지의 주장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위험은 미리 방지해야 한다.'
이것이 최고의 호신술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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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중요합니다. 남자들은 가족 성원들중의 여성,
그리고 당신의 여자친구들에게 이 글을 보내주세요.

     
강간범들을 조사해본 결과 몇가지 흥미로운 점들이 있었습니다.


1) 강간범들은 헤어스타일은 보고 표적을 잡았습니다. 그들은 포니테일이나 생머리처럼
붙잡기에 쉬운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여자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짧은 머리를 하고
있는 여자들은 보통 표적이 되지 않았습니다.


2) 강간범들이 두번째로 눈여겨 본 것은 옷이었습니다. 그들은 벗기기에 쉬운 옷을 입은
여성을 찾았습니다. 많은 강간범들은 옷을 찢기 위해 가위를 가지고 다녔습니다ㄱ-


3) 그들은 또한 걸으면서 핸드폰으로 통화중이거나 가방을 뒤지는 것처럼 다른 일을
하는 여성을 찾았는데, 그들은 보호받고 있지 않고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 대부분의 강간범들은 이른 아침에 공격과 강간을 자행했습니다. 새벽5시부터 8시 반
사이에 말입니다.


5)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공격받은 장소는 식료품점 주차장이었습니다. 두번째는 공공 주차장
이었습니다. 세번째는 화장실이었습니다.


6) 강간범들은 여자를 붙잡은 뒤 두려움 없이 강간할수 있는 다른 장소로 재빨리 여자를
옮겼습니다.


7) 강간범 중 무기소지자는 2%에 지나지 않습니다. 강간범의 형량은 3~5년이지만 무기를 소지한 강간범은 15~20년 형을 받기 때문입니다.


8) 만약 당신이 그들과 싸움을 한다면, 그들은 의욕을 상실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당신을 강간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1,2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9) 강간범들은 우산이나, 아니면 여자가 그와 비슷한 것을 손에 들고 있을 경우에 그 여자를
표적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열쇠는 방어물이 될 수 없는데, 왜냐하면 그것을 강간범들에게
사용하려면 가까이 다가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점은 강간범들에게 당신을 강간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라는 것입니다.


10) 몇가지 방어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길이나 차고에서 당신을 따라오거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있게 된다면, 그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고 시간이 얼마나 되었느냐와
같은 질문을 하십시오. 아니면 간단한 대화를 하십시오. “밖에 너무 추워요.”,“날씨가 너무 안좋은
데요.” 이제 당신은 그 사람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았고, 용의자열에서 그를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표적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11) 만약 누군가가 당신을 따라오고 있다면, 가드를 올리고(...맞는 표현인가) 그만해! 물러나! 라고
소리치십시오. 대부분의 강간범들은 여자가 소리를 지르거나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에 여자를
놓아두고 떠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손쉬운 상대를 찾고 있습니다.


12)만약 당신이 후추 스프레이(호신용 스프레이)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후추 스프레이가
있어! 라고 소리치고 그것을 꺼내서 위협하십시오.(향수병을 마치 스프레이인 것처럼 가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13) 만약 누군가가 당신을 붙잡는다면, 당신을 그를 공격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를
압도해 낼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뒤에서 허리를 붙잡혔다면, 강간범의 팔안쪽이나 넓적다리
안쪽을 아주아주아주 강하게 꼬집으십시오. 한 여성은 데이트 중에 강간을 하려는 남성에게
꼬집기를 사용해서 그의 피부를 뚫고 근섬유를 찢었습니다. 그는 피부를 꼬매야 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꼬집기를 당신이 견딜 수 있는 만큼 하십시오. 그것은 아픕니다.
             

14) 최초의 공격이 있은 후에는 계속 사타구니를 공격하십시오. 남성의 중요부위를 공격할 경우
그것은 끔찍한 고통을 줍니다. 당신은 강간범을 화내게 한다면 그가 화나서 당신을 더 거칠게
다룰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강간범들이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그들은 별 어려움
없이 요리할 수 있는 여자를 원했습니다. 그는 도망칠 것입니다.


15) 강간범이 당신에게 손을 댔다면, 그의 첫번째 두 손가락을 잡고 가능한한 뒤로 당긴다음
가능한한 강하게 누르십시오. 무지무지 아픕니다.


16) 자주 듣는 이야기들 또한 덧붙입니다. 항상 주위를 경계하십시오. 가능한한 누군가와 같이
다니십시오. 그리고 어떤 이상한 행동이라도 본다면 본능적으로 경계하십시오!


가끔 바보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만약 그가 정말로 강간범이라면 더 큰 고통을 느낄 것입니다.


다 읽었다면 이것을 당신이 아는 모든 여성들에게 보내십시오.
이것은 간단한 글이지만 그녀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Bobbie Davis
               Sr. Accounts Receivable Clerk
               Financial Services
               Eastern Virginia Medical School
               (757) 446-6067






원본:
               This is important information for females of ALL ages .   Guys -
please forward to the female members of your family and all your female
friends and associates.

               When this was sent to me, I was told to forward it to my lady
friends. I forwarded it to most everyone in my address book. My men
friends have female friends and this information is too important to
miss someone. Please pass it along.

               A group of rapists and date rapists in prison were interviewed
on what they look for in a potential victim and here are some
interesting facts :

               1) The first thing men look for in a potential victim is
hairstyle.   They are most likely to go after a woman with a ponytail,
bun, braid or other hairstyle that can easily be grabbed. They are also
likely to go after a woman with long hair . Women with short hair are
not common targets.

               2) The second thing men look for is clothing. They will look for
women who's clothing is easy to remove quickly.   Many of them carry
scissors around specifically to cut clothing.

               3) They also look for women on their cell phone, searching
through their purse or doing other activities while walking because they
are off guard and can be easily overpowered.

               4) Men are most likely to attack & rape in the early morning,
between 5:00a.m. and   8:30a.m.

               5) The number one place women are abducted from/attacked is
grocery store parking lots . Number two is office parking lots/garages.
Number three is public restrooms .

               6) The thing about these men is that they are looking to grab a
woman and quickly move her to another location where they don't have to
worry about getting caught.

               7) Only 2% said they carried weapons because rape carries a 3-5
year sentence but rape with a weapon is 15-20 years.

               8) If you put up any kind of a fight at all, they get
discouraged because it only takes a minute or two for them to realize
that going after you isn't worth it because it will be time-consuming .

               9) These men said they would not pick on women who have
umbrellas , or other similar objects that can be used from a distance,
in their hands.

               Keys are not a deterrent because you have to get really close to
the attacker to use them as a weapon. So, the idea is to convince these
guys you're not worth it.

                10) Several defense mechanisms he taught us are: If someone is
following behind you on a street or in a garage or with you in an
elevator or stairwell, look them in the face and ask them a question ,
like what time is it, or make general small talk: "I can't believe it is
so cold out here", "we're in for a bad winter." Now you've seen their
face and could identify them in a line-up; you lose appeal as a target.

                11) If someone is coming toward you , hold out your hands in
front of you and yell STOP or STAY BACK ! Most of the rapists this man
talked to said they'd leave a woman alone if she yelled or showed that
she would not be afraid to fight back. Again, they are looking for an
EASY target.

                12) If you carry pepper spray (this instructor was a huge
advocate of it and carries it with him wherever he goes,) yell I HAVE
PEPPER SPRAY and holding it out will be a deterrent.

                13) If someone grabs you , you can't beat them with strength
but you can by outsmarting them. If you are grabbed around the waist
from behind, pinch the attacker either under the arm (between the elbow
and armpit) OR  in the upper inner thigh  VERY VERY HARD . One woman in
a class this guy taught told him she used the underarm pinch on a guy
who was trying to date rape her and was so upset she broke through the
skin and tore out muscle strands -   the guy needed stitches.

               Try pinching yourself in those places as hard as you can stand
it; it hurts.

               14) After the initial hit, always GO for the GROIN. I know from
a particularly unfortunate experience that if you slap a guy's parts it
is extremely painful. You might think that you'll anger the guy and make
him want to hurt you more, but the thing these rapists told our
instructor is that they want a woman who will not cause a lot of
trouble. Start causing trouble, and he's out of there.

               15) When the guy puts his hands up to you , grab his first two
fingers and bend them back as far as possible with as much pressure
pushing down on them as possible. The instructor did it to me without
using much pressure, and I ended up on my knees and both knuckles
cracked audibly.

               16) Of course the things we always hear still apply. Always be
aware of your surroundings, take someone with you if you can and if you
see any odd behavior, don't dismiss it, go with your instincts!!!

               You may feel a little silly at the time, but you'd feel much
worse if the guy really was trouble.

               PLEASE  READ  THEN  FORWARD  THIS  TO  EVERY  WOMAN  YOU  KNOW,
IT'S  SIMPLE  STUFF  BUT   IT COULD  SAVE  HER  LIFE


               Bobbie Davis
               Sr. Accounts Receivable Clerk
               Financial Services
               Eastern Virginia Medical School
               (757) 446-6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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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09일자 게시물 이동)

운영자 주; 캐나다의 직업군인인 Tony Manifold의 홈페이지에서 발췌 번역한 것입니다. 홈페이지의 전체적 내용과 호신술에 대한 생각이 운영자의 것과 매우 흡사합니다. 글 중간에 '인터뷰'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이는 서로 시비가 붙어 말과 보디랭귀지가 오갈 때 상대가 의식,무의식적으로 나의 힘을 견주어 보면서 공격의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과정을 뜻합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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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자세에 반대하며 by Tony Manifold

호신술이나 무술의 일상훈련은 준비자세를 채용하고 있다. 격투자세로 주로 불리는 이것은 보통 복서의 자세를 닮아있다. 두 손은 머리 옆에 높이 들려있고 몸통은 타겟을 향하고 있다. 내가 논쟁하고자 하는 바는 그러한 자세는 불필요하며, 많은 경우, 효과적인 자기 방어에 해롭다. 한 사람이 행동을 취하기 전에 이러한 자세를 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 적이다. 그런 하나의 자세를 취하려 시도하는 것은, 그 사람이 취하고자 하는 어떠한 공격적인 또는 방어적인 움직임에 있어 쓸데 없이 단계를 더할 것이다.

모든 대치 전에 격투자세를 취하려 하는 것은 비현실적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폭력적 충돌은 싸울 사람들이 서로 마주 보며 대치하고 있는 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대부분은 매복 또는 당신의 경계를 제거하고 위협하기 위한, 인터뷰라고도 알려진 설정된 말다툼으로부터 촉발된, 이미 다른 쪽보다 우세한 상태에서의 일방적 공격이다. 이 인터뷰 도중에 격투자세를 취한다는 것은 싸움의 시작종을 울리는 것이며 화해의 가능성을 없애 버린다. 격투자세를 취하며 훈련하는 것은 어떤 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그 자세를 취할 필요를 몸에 배이게 하고, 그러므로, 그는 선제공격에 있어 여분의 단계를 덧붙이는 것이다.

옛 격언이 말하길, "네가 싸우는 방식으로 훈련하라. 왜냐 하면 네가 훈련하는 방식으로 싸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는  만일 모든 기술을 격투자세에서 훈련하면, 자연히 무슨 기술을 가동하기 전에 그 자세를 취하게 될 것이란 뜻이다. 예를 들면, 당신이 언쟁을 하는 중이고 선제공격을 하고자 마음먹었다고 하자. 간단히 하기 위해 라이트 크로스를 선택했다고 치자. 자, 당신은 일생동안 격투자세에서 훈련을 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의 손은 당신 옆에 붙어있다. 라이크 크로스를 하기 위해선 격투자세를 하듯 손을 머리 위로 가까이 올리고서야 펀치를 날릴 것이다. 이는 기술을 늦춤과 동시에 당신의 의도를 미리 전달해 버리는 것이다.

격투자세를 취하는 것은 폭력이 진행되리란 의도가 명료해지는 것이다. 당신의 상대에게 당신이 싸울 준비가 되었다는 걸 말함과 동시에(놀라는 것은 차치하고),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법정에서 당신이 정당방위를 했다고 주장할 법적 근거를 뒤흔들어버리는 짓이다. 그나마 덜 걱정스럽지만 머리 속에 새겨두어야 할 것은, 많은 격투자세들은 숙련된 파이터가 취할 보편적 공격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많은 무술들은 아마추어 무술애호가라도 쉽게 판별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 레슬링 자세는 매우 독특하며, 기본적인 가라데 자세도 그러하다. 반듯한 영춘권의 자세는 쉽게 알 수 있고 절권도의 몸을 옆으로 돌리고 살짝 무릎 굽힌 자세도 그렇다. 그리고 상대가 당신이 어떤 스타일을 익혔는지 정확히 꼬집을 수 없더라도 당신이 그래플러인지 타격가인지, 재빠른 아웃복서 타입인지 강인한 인파이터 타입인지 정도는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거리의 악한들은 한 두 번 정도 맞아주는 경향이 있으며 이런 자는 숙련된 파이터이다. 이를 생각해볼 때 다른 대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최선의 대안은 중립의, 비공격적인 자세로서 빠른 동작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 자세들은 긴장해소에 도움이 되고 일상적으로 보여야 한다. 당신의 자세는 "이봐 친구, 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라 말해야 한다. 최선의 대안들 중 두 가지를 아래 설명한다.

울타리



위 용어는 조프 톰슨이란 영국 출신의 출중한 호신술 지도자가 만들어낸 것이다. 울타리는 옛 복싱 자세와 매우 흡사하다. 양 팔은 살짝 펴져 있고, 머리 바로 밑 높이이다. 손바닥은 상대를 진정시키는 제스쳐처럼 바깥을 향한다. 그 이름 그대로, 울타리는 당신과 공격할 지 모를 상대 사이의 육체적 장벽 역할을 한다. 그것은 화해하는 데에도 잘 부합하면서도, 어떤 기술이든 재빨리 실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 포지션이 피하는 데에도 유용하다는 것에 당신은 놀랄 것이다. 울타리 자세에서의 일반적인 회피 반응은 당신의 무게중심을 낮추면서 팔을 머리 높이까지 올리는 것이다. 이것은 머리를 향한 공격을 빠르고 훌륭하게 막아낸다.

"잭 베니"


내가 자주 들르는 인터넷 포럼에서 이 잭 베니로 불리는 자세를 들었는데 꽤 마음에 들어서 채용했으며, 이것은 생각에 잠긴 자세로 불린다. 잭 베니는  일어선 상태의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을 닮았다. 한 손은 턱 옆에 다른 한 손은 처음 손의 팔꿈치에 둔다. 높은 손은 머리와 목을 보호하고, 낮은 손은 명치와 사타구니와 같은 다른 낮은 타겟을 방어한다. 이 자세는 여타 일반적인 회피반응보다 이점을 가진다. 이것의 회피에서는, 높은 손의 팔꿈치는 몸통에 수직이 되고, 팔뚝은 머리를 따라 커버한다. 자유로운 손은 종종 얼굴 앞면을 커버하기 위해 올라온다. 이 자세에서는 팔짱을 끼거나, 낮은 손이 높은 손의 팔꿈치를 막고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

위 두 자세 중에서, 나는 울타리를 선호한다. 이것이 잭 베니 자세보다 좀 더 공격적인 동작이 가능케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것이 제공하는 육체적 방어벽을 좋아한다. 하지만, 잭 베니는 훨씬 더 상대를 현혹시키는 포즈이다. 이 둘로부터 연습하고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아라. 중요한 것은 자기 호신은 두 사람이 서로 싸우기를 수락한 상태의 스포츠 격투가 아니란 걸 기억하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항상 듣게 되는 수백명을 이긴 누구누구 마스터의 옛날의 데스매치마저도 아니다. 훈련 중에 당신의 목표를 염두에 둘 것이며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사용해 훈련하라. 손을 늘어뜨린 상태로 매복한 상대와 수련하고, 울타리나 잭 베니 자세에서 "인터뷰"를 하며 훈련하다. 무엇보다도, 단순함과 현실성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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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7, 06/28일자 게시물 이동게시)

[질문 by 김정호님]

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무술도장에 호신술 이라는 간판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종격투기 도장에도 호신술 이란 단어가 걸려있더군요.복싱,킥복싱 제반 타격계 무술
에도 호신이라는 간판이 종종 내걸려 있습니다.저는 이 무술들이 과연 "호신"의 개념에
적합한 무술들일까? 하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나름대로 호신에 도움되는 동작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타격계 무술들은 호신의 개념
에서 보면 "상대에게 타격(상처)을 주어 자신을 방어하는" 범위까지 밖에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운영자님께서 이곳 홈페이지에서 줄기차게 강조하던 현대사회의 흐름과
비교해보면 타격계 운동은 호신술 이라는 단어사용 자체가 넌센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호신술에 대한 언급 역시 운영자님께서 말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고나니 여성들에게 적합한 호신법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는 분께 이런 질문을 받고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운영자님께서 평소 언급하신 가장 좋은 호신법을 인용하여 설명을 했으나
요즘에는 그래도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 않느냐는 되물음에
뾰족한 방법을 말해주지 못하였습니다.

그 분 말씀대로 요즘에는 독신여성이면 자신들의 집조차 100%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오늘 자취하는 자신의 집에서 강간을 당할 뻔 했다는
여대생의 기사소식을 접하면서 더욱 그 생각이 굳혀진 것 같습니다.물론 창문단속 등
피해자의 조심성 결여 등을 지적할 수 있지만...

미리 범죄를 예방하는 습관을 가지고 행동하더라도 그것을 생략하고 불가피하게 여성
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혹자들은 그 상황에선 이판사판으로 맞서야 한다지만 여성이라고 상해 등의 죄목에서
제외대상이 되지는 않잖습니까? 다른 쪽에서는 어설프게 저항하다 칼 맞을 바에는
차라리 그냥 한번 당해라는 자포자기 식의 현명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애매모호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보았지만 그점에도 쉽게 동의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해당 홈페이지를 검색해보아도 이 점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나 설명 혹은 의견들을
검색할 수 없어 이렇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
[답변]

상당히 어려운 문제임에 틀림 없습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히 아직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답변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예방'이 최선이긴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양보,조심운전을 한다고 해도 교통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다음 행동을 결정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개개인의 행동은 각자 나름대로 패턴화 되어 있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자신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그 상황에 대한 판단과 다음 행동의 결정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다가 만족스런 답변을 산출해내지 못하고, 이에 따라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어, 결과적으로 위험상황대처를 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위험을 본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연습을 하지 않은 보통 사람의 경우 100명 중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전에 경험치 못한 상황에 갑작스레 처할 경우 위험회피본능의 발현으로 '과잉방어'를 하게될 위험이 따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장의 수련이 절대적으로 자기방어능력을 높여준다고만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도장의 수련과 전문적인 호신술 교육은 다른 기준에서 보아야 합니다.

님께서 예를 드신 자신의 자취방에서 습격당한 여대생의 경우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운이 좋았다고 말씀드리는가 하면, '결과적으로' 자신의 목숨을 건졌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사를 보면, 침입자가 자기보다 나이도 어리고 체격도 작아서 승산이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이 판단에 의해 그 여대생은 '반격'이란 수단을 택한 것입니다. 위험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건지는 법은 자신만이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호신술, 호신무기 등등 어떠한 방법론도 절대적인 정답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냉정한 답변이지만, 위험에 처하였을 시 판단은 자신이 하여야 하며, 그 판단이 결과적으로 옳았는가, 아닌가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 여대생은 반대로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위험에 처해버린 이상, 본인 이외의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신술의 강습에 있어 중요한 것은 '실질적 시뮬레이션의 반복'을 통한 훈련생의 위험대처능력의 강화입니다. 각종 위험상황과 그에 대한 판단능력을 배양하여 합리적인 대응책을 산출하는 것을 반복하여 대처능력을 배양시켜야 합니다. 국내 대부분의 도장에서 보이는 '앞에서 껴안았을 때는 a수','손목을 잡혔을 때는 b수' 등 개개의 기법만을 지도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볼 때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1)안전을 보장한 상태에서 상정한 각종 위험상황을 경험하도록 하여 익숙하게 만들고, 2)이러한 위험상황을 미리 느끼고 판단하고 회피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3)신체의 접촉을 수반하는 기술은 최후의 '보험'으로서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번 위험상황의 경우, 그 상황이 이루어지기 직전, 그러니까 위험성이 0에서 점차 증가하여 실질적인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까지의 다양한 단계를 아울러야 합니다.
국내 대부분의 호신술에서는 위 1-2-3 단계에서 1번은 그저 공격이 이루어진 순간(위험성100의 경우)만을 상정하고 있으며, 2번은 아예 빠져있고, 3번만을 중점적으로 지도하면서 그것만이 전부인 것처럼 하고있습니다.

결론을 짓겠습니다.
호신술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도장에서의 수련이 호신으로 무조건적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생각은 답이 아닙니다. 호신을 위한 교육을 원하실 경우 위에서 제시한 기준에 상응하는 커리큘럼이 있는지, 아니면 도장의 수련이 그러한 커리큘럼에 상응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예를 들어 아이키도의 경우 '입신''전환''회전' 등의 몸다루기, '합기'의 개념, '느닷없음'의 위험성 등을 개개의 기술 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판단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p.s. 위 답변은 운영자 본인의 평소 경험과 공부, 일본 PDS(Personal Deffence System)의 毛利元貞(모리 모토사다) 저 '護身Handbook-實用知識で危險を見拔く'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느닷없음'이란 표현은 김성구님의 글에서 빌렸습니다.
p.s.2 위 글의 참고를 위하여, 게시판 980번 '폭력적 급습의 4가지 진실', 텍스트 자료실 97번 '호신과 실전의 개념차이는 무엇이죠?', 94번 '칼을 든 상대를 맨손으로 제압한다?', 62번 '흉기를 든 강도를 물리치는 법' 등을 권합니다.

Posted by aikid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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